
▲ 벤 로스웰/사진=로스웰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UFC 헤비급의 숨은 강자 벤 로스웰이 이색 제안을 내놔 화제의 중심에 섰다.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과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2:1 대결을 펼쳐 한꺼번에 두 개의 벨트를 가져가겠다는 다소 허무맹랑한 도발을 날렸다.
로스웰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혼자서 비스핑과 우들리를 상대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미국 격투전문매체 MMA매니아가 7일(한국시간) 전했다.
로스웰은 "나는 지금 아주 진지하다"고 운을 떼며 "비스핑과 우들리를 동시에 상대하는 2:1 미채를 벌이겠다"고 했다. 이어 "동시에 두 개의 UFC 벨트를 가지고 돈을 한번 긁어모아 보자"고 덧붙였다.
물론 실현 가능성은 없는 제안이다. 역대 종합격투기(MMA)에서 5:5 팀 대결은 있었지만 2:1로 싸운 전례는 없다. 로스웰은 생김새와 다르게 지능적인 파이터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런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조금씩 어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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