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38)과 박하선(30)이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지난 2년여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가운데 바쁜 연예 활동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하게 됐다"고 7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류수영와 박하선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약혼한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친한 동료관계를 유지하다 이듬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에도 당당히 연인 사이임을 밝혀 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예식은 양가 가족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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