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압량지역 양돈농가 집단사육지역 축산악취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시에 따르면 압량지역 양돈단지가 악취개선 시범사업단지로 지정,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총 63억6,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음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축산환경관리원 주관의 농가별 맞춤형 진단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하고, 다음달 최종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압량지역 양돈농가 악취문제는 살기 좋은 청정 경산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양돈농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축산악취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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