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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입력
2017.01.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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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현장 심사 모습. 경산시 제공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현장 심사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압량지역 양돈농가 집단사육지역 축산악취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시에 따르면 압량지역 양돈단지가 악취개선 시범사업단지로 지정,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총 63억6,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음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축산환경관리원 주관의 농가별 맞춤형 진단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하고, 다음달 최종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압량지역 양돈농가 악취문제는 살기 좋은 청정 경산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양돈농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축산악취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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