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따라올 수 없는 당신의 가치
배움은 미래다 (KBS1 오후 5.10)
20대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로 선정된 젊은 구글러 김태원 상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미래형 인재 교육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이제 아는 게 힘인 시대는 지났다”며 “단순한 지식이 아닌, 알면 활용하고 창조할 수 있어야 가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운을 뗀다. 그는 학부모들에게 “앞으로는 아이를 조금 덜 사랑하라”고 조언해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기도 한다. AI(인공지능) 변호사와 약사 등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설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해결해낼 수 있는 사고력과 창의력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인간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4C(비판적 사고, 창의력, 협업, 소통)’에 주목하여 새로운 교육방식에 대해 전한다.
남해로 떠난 ‘힐링’ 여행
숨은 한국 찾기 (EBS1 밤 9.55)
새해 첫 여행은 아름다운 풍광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힐링’의 도시, 경남 남해군으로 향한다. 역사여행 전문가 박광일씨와 그의 아들, 야무진 살림꾼 이지희씨와 그의 귀여운 아들딸이 함께 남해 여행을 떠난다. 태조 이성계의 소원을 들어주었다는 전설이 있는 금산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보고, 탐스러운 유자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농장도 방문한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이 있었던 남해 바다 근처에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돌이켜보는 일도 빠질 수 없다. 목숨 바쳐 왜적과 싸운 장군의 유해가 처음으로 안치됐던 곳, 남해 충렬사의 모습을 살펴보며 남해의 숨은 이야기 속으로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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