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중심의 보험핀테크 전문기업 두리(대표 진영운)가 국내 최초 P2P보험 ‘다다익선(www.dadais.kr)’을 출시했다.
다다익선은 동일 위험에 대해 그룹을 형성하고 일정 수 이상의 멤버가 모이면 보험사에 직접 보장내용 및 가격을 협상해 가장 좋은 혜택의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기존 보험채널이 이미 정해 놓은 가격의 비교를 통한 상품 추천에만 집중하는 반면, 다다익선은 집단구매력으로 보험회사가 소비자를 위해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다.
다다익선은 지난해 11월 가입자 100명이 모이면 보험료의 15%를 할인해 주는 펫보험 상품을 론칭해 멤버를 모집했다. 론칭 1개월만인 12월 19일 현재 1,800여명의 멤버를 모집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국내 펫보험 연간 전체 시장규모를 상회하는 숫자다.
오명진 두리 CSO(최고전략책임자)는 “넘쳐나는 보험 비교 정보에 피로감이 쌓인 소비자가 단지 그룹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에 열광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휴대폰보험, 여행자보험 등 단기보험은 물론 자동차, 운전자보험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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