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벤처기업 빅트리(대표 임홍순, www.ibigtree.kr)가 자문형 로보어드바이저 ‘빅봇(BIGBOT)’을 선보였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사람의 감정을 배제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기반으로 자동화된 금융투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빅봇은 시스템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방식이 아니라, 일반 투자자가 전문 펀드매니저처럼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정보 분석 및 추천 환경을 제공한다. 개인투자자는 빅봇이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배분, 모니터링 등 수익 추구와 동시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한 위험관리를 할 수 있다.
빅트리는 빅봇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주요 실패원인으로 지적되는 주관적 종목선정과 1, 2개의 종목만을 갖고 오르기만을 바라는 위험한 투자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개인투자자의 60%(300만명)가 ‘몰빵투자’를 하고 있다. 빅봇은 시뮬레이션 결과 13~23%의 연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빅트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베타서비스(www.bigbot.kr)를 오픈하고 사용성과 실계좌 운용성과를 검증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