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음악회’가 9일 오후 7시30분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4ㆍ16가족협의회가 주최하고 4ㆍ16연대, 4ㆍ16안산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음악회에서는 가수 정태춘과 권진원, 전인권밴드, 그룹 옥상달빛, 노래패 우리나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유가족 등으로 구성된 4ㆍ16합창단과 평화의나무합창단의 노래공연도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 하는 뮤지컬’ 배우들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삽입곡인 ‘민중의 노래’를 들려준다. 신경림 시인은 추모시를 낭독한다.
자세한 사항은 4ㆍ16연대 홈페이지(416act.net/33839)에서 확인할 수 있다.
4ㆍ16안산시민연대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안산에서 추모의 뜻을 담아 음악회를 열게 됐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