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설명회 개최
21개 시군 31억 지원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2017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마중물 꿈의학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프로그램을 만들고 학생이 찾아가서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교육활동으로 응모 대상은 교사, 학부모, 비영리단체(개인), 시군 등이며 경기도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마중물 꿈의학교’는 ‘꿈의학교’의 예비 단계로 3명 이상의 어른과 10명 이상의 어린이, 청소년 및 학생을 확보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주민 등은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단위 학교 내 동아리로는 신청할 수 없다.
꿈의학교에 대한 설명회는 11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와 12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열린다. 도교육청은 일단 찾아가는 꿈의학교 200곳, 마중물 꿈의학교 100곳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16~31일이다.
도교육청은 선정 심사를 2월 중 완료할 예정이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7일부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기만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많은 학생들이 꿈의학교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도내 21개 시군이 꿈의학교에 총 31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