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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대통령 선거는 ‘19금 포르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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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대통령 선거는 ‘19금 포르노’가 아니다”

입력
2017.01.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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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연령 18세 하향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연령 18세 하향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선거연령 18세 하향 움직임에 대해 “대통령 선거는 ‘19금 포르노’가 아니다”라고 힘을 실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233개 국가 중 215개 나라가 18세 이상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9세 이상 선거권을 주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에 이어 개혁보수신당(가칭)도 18세 선거권 인하를 당론으로 추진키로 하겠다고 했다”며 “마지막 남은 새누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정책위의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를 지적하며 “인구 절벽이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이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청년 경제활동 적극적 유치, 노령인구 경제활동 확대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오늘(5일) 여야정 정책협의회에서 민생과 경제 등 대책과 2월 국회에서의 입법 활동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며 “이런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송은미기자 m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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