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바미 델레 알리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첼시의 14연승을 저지했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미 델레 알리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2승6무2패(승점42)를 기록,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반면 단일 시즌 최다 연승인 14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했던 첼시(승점49)는 리그 3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막판 추가시간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존재감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팽팽한 승부는 전반 추가시간에 깨졌다. 에릭센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알리가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첼시 골문 구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후반 9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번에도 알리였다. 에릭센이 기막힌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알리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패배 위기에 놓인 첼시는 윌리안, 파브레가스, 바추아이를 잇따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토트넘의 2-0 승리로 끝났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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