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통근 열차가 4일(현지시간) 탈선해 70여 명이 다쳤다.
뉴욕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뉴욕 외곽지역을 운행하는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열차가 뉴욕 애틀랜틱 터미널역을 출발하자마자 탈선했다. 이 사고로 76명이 부상했지만,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열차 일부 창문과 출입문이 부서졌고 터널에 연기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역에서 빠져 나와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뉴욕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주형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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