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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문학으로 행복한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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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문학으로 행복한 도시 만든다

입력
2017.01.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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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인문학 356’ 업그레이드

한국 대표 ‘인문학 도시’로 육성

김승수 전주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인문주간’을 선포한 전북 전주시가 올해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학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전주시는 시민들이 1년 내내 책을 읽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해 추진한 ‘전주인문학 365’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로 했다. 강좌 수준을 벗어나 권역별 평생학습기관과 연계, 인문 강좌 및 인문학콘서트, 인문학 재능기부 운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문학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주만의 인문학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인성 중심의 전주인문학을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정립한 ‘전주시 인문학중심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계획을 세운 뒤 세부적으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김승수 시장은 “인문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이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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