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The 편한세상’ 홈피 구축
모바일 앱도 만들어 서비스 시작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보 담아
광주시는 중증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출입구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갖춘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The 편한세상’ 홈페이지(http://편한세상.org)를 구축하고 모바일 앱 서비스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광주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음식점 1만여 곳을 전수 조사해 장애인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정보를 홈페이지 등에 담았다.
The편한세상은 광주지역 일반음식점에 대해 ▦지역별 ▦메뉴별 ▦출입구 경사로ㆍ장애인 화장실ㆍ입식형 식탁ㆍ장애인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별로 검색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앱에서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내 주변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우선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더편한세상’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더편한세상’을 입력하면 앱을 무료로 내려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시는 9월까지 문화,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정보도 추가할 예정이다.
‘더편한세상’ 홈페이지 이용 불편이나 신규, 폐업 등 정보변동사항 제보는 광주지체장애인협회(062_522_4901)로 하면 된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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