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세계 수준의 전문기업과 강소기업 155개사를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5일 중소ㆍ중견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한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돼온 이 사업은 글로벌 전문기업과 월드클래스 300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으로 구분해 후보기업을 선발한다. 글로벌 전문기업과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매출액 400억~1조원 규모의 성장 단계 중소ㆍ중견기업으로, 시장 진출 전략 컨설팅과 마케팅 비용, 맞춤형 교육,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매출 100억~1,000억원 규모의 도약 단계 중소ㆍ중견 기업으로, 해외마케팅과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고를 통해 정부는 글로벌 전문기업과 월드클래스 300 후보기업을 3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후보를 120개사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www.motie.go.kr)와 중기청(www.smb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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