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인 미국 팝스타 재닛 잭슨이 50세에 첫 아이를 낳았다고 미국 방송사 CNN, ABC 등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잭슨의 대변인은 “잭슨과 남편 위삼 알 마나가 첫 아들이 태어난 것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잭슨은 안정된 상태에서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1966년생인 잭슨은 카타르 출신인 9세 연하 억만장자 사업가인 알 마나와 2010년 만나 2012년 결혼했다. 2015년 11번째 앨범 ‘언브레이커블’을 내고 콘서트 투어를 돌던 잭슨이 지난해 4월 갑작스레 공연을 연기하자 임신설이 제기됐고, 이후 10월 잭슨은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에 부푼 배를 감싼 사진을 공개하면서 임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알 마나는 잭슨의 세 번째 남편이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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