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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등 문체부 출신들 줄줄이 위증혐의로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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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등 문체부 출신들 줄줄이 위증혐의로 고발 당해

입력
2017.01.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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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위증 혐의로 3일 고발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세 명에 대한 위증 증인 고발의 건 등을 의결했다. 조 장관은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문체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과 관련해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물론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특검법상 수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고발의 건을 의결하는데 반대했으나 야당 의원들과 논쟁 끝에 자신들의 의견을 '소수의견'으로 남기기로 하고 한 발 물러섰다.

아울러 9일 결산청문회에 부를 증인도 정해졌다. 결산청문회에 부를 증인은 총 20명에 달한다. 대부분 앞선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들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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