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유격수 김하성(22·넥센)과 포수 김태군(28·NC)이 2017 월드베이스볼엔트리(WBC)에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4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대표팀의 엔트리 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김하성은 강정호(피츠버그) 대체 선수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강정호는 지난달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매번 예비 엔트리에만 들었던 김태군도 이번에는 국가대표로 발탁이 됐다. 김인식 감독은 "(당초 엔트리에 있던) 강민호가 MRI 검진 결과 무릎이 안 좋아서 잘못하면 수술까지 갈 수도 있다고 한다"며 "김태군이 양의지의 백업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최종 28명의 엔트리 외에 예비 엔트리 50인에도 변화가 있다. SK 포수 이재원과 KIA 외야수 김주찬은 50인 예비 명단에 들었지만 모두 수술로 빠지게 됐다. 김 감독은 "이재원이 무릎 연골 수술을 한다며 50인 명단에는 삼성 포수 이지영이 대체로 들어간다. 김주찬 대신으로는 두산 박건우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LG 유격수 오지환도 예비 50인에 들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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