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구제절차 상담 서비스
광주시는 체불임금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랜드파크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체불임금 계산과 구제절차 상담, 진정 등 법적 구제절차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광주시노동센터를 연계해 체불임금 지급 과정에 필요한 구제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랜드파크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광주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1588-6546),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1588-0620), 광주시노동센터(062-364-9991), 알바지킴이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상담과 구제절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지역 이랜드파크 10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생 1,455명이 3억여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노동인권 관련 단체들과 함께 최저임금 준수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근로조건 개선 민관협의회 차원에서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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