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차 극복' 아스날, 후반 25분 이후 지루의 원맨쇼 시작

▲ 아스날 선수들/사진=아스날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스날이 난타전 끝에 본머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지루는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의 4위 수성에 힘을 보탰다.

아스날은 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아스날은 경기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후반 13분까지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25분부터 3골을 몰아쳐 동점에 성공한다. 특히 후반전 인저리타임 때 터진 지루의 동점골이 백미였다. 지루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아스날은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나며 경기를 마쳤다.

지루는 이날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4위 아스날은 12승 5무 3패(승점 41)를 기록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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