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4~7일 상품전 참가
천일염 등 50여가지 전시ㆍ판매
전남도는 섬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홍보와 판매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문객이 많은 전국 주요 관광지와 수도권 등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 ▦월별 제철수산물 선정 ▦학교급식 공급 확대 ▦각종 박람회 판매 활동 등 7개 분야로 나눠 전남산 명품 수산물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올해 첫 사업으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설맞이 명품 선물 상품전’에 참가해 설을 준비하는 기업과 단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도내 우수한 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전시ㆍ판매한다. 이 곳에는 수산물 홍보관 천일염 홍보관을 열어 지역의 멸치 김 미역 꼬막 등을 활용한 수산물 가공식품 50여종과 친환경 천일염 가공제품 100여종을 판매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우수한 가공식품업체와 구매력이 높은 구매자가 대거 참여해 새로운 구매처 발굴에 효과가 크다.
도는 또 수도권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이해 서울시청역과 잠실역, 김포공항 등에서 설과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2개월간 전남의 친환경 명품 수산물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허두식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의 명품 수산물과 천일염을 집중 홍보하고 관람객 동향과 바이어 호응도 등에 대한 자료를 분석해 대량 구매처를 발굴하는 등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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