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남동구 논현동 소래로와 소래대교 확장공사를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2일 소래대교 인근 도로 개선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래로ㆍ소래대교 1단계 공사에 들어갔다. 총 연장 880m(교량 구간 470m)의 왕복 4~6차로를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모두 255억원이 든다.
신동아건설이 공사를 맡아 3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르면 2019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개통은 2020년으로 예정됐다.
시 관계자는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소래ㆍ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야기됐던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소래포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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