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권경원, 132억원에 중국 톈진행…한국 선수 이적료 역대 2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권경원, 132억원에 중국 톈진행…한국 선수 이적료 역대 2위

입력
2017.01.02 16:29
0 0
알아흘리에서 뛰었던 권경원(25)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아흘리 구단주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권경원 인스타그램 캡처
알아흘리에서 뛰었던 권경원(25)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아흘리 구단주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권경원 인스타그램 캡처

아랍에미리트 프로축구 알아흘리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권경원(25)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한다. 중국 매체 ‘티탄+’ 등은 2일 “톈진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한국인 축구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1,100만 달러(약 132억5,500만원)에 권경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경원의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300만 달러(약 36억1,500만원)로, 급여총액은 1,500만 달러(180억7,500만원)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권경원은 2017시즌 슈퍼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톈진에서 등번호 21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2012년 우선지명으로 전북에 입단한 권경원은 189㎝에 84㎏의 다부진 체격과 많은 활동량이 장점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권경원은 2015년 이적료 300만 달러(약 36억1,500만원)에 알아흘리로 이적했다.

PGA ‘왕중왕전’2년 만에 한국인 출전…김시우, 6일 출격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 김시우(22)가 새해 첫 대회에서 세계 최고수들과 대결을 펼친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전년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다. 초청 선수도 없다. 올해 출전 선수는 32명뿐이다. 컷오프도 없다. 총상금은 무려 610만 달러(약 73억7,100만원)에 이른다. 작년에는 이 대회에 한국인 출전자가 없었다. 2015년에 PGA투어에서 우승한 한국인이 없어서다. 김시우는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인 출전은 2015년 배상문(31)에 이어 2년 만이다. PGA 투어가 올해 ‘주목할 선수 30명’의 일원으로 꼽은 김시우는 이 대회 출전으로 체급이 작년보다 높아졌다. 출전 선수가 적고 컷오프가 없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동반 라운드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백지선호’ 2월 9일 고양에서 ‘AG 모의고사’ 치른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내달 9일부터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2017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를 통해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한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선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인터내셔널 브레이크(대표팀 경기를 위한 리그 휴식기)에 유럽에서 열리던 친선 대회인 EIHC를 2월 9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기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팀이 출전하는 국제 친선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1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IIHF 랭킹 13위의 강호 덴마크와 19위 헝가리, 영원한 숙적 일본(21위)이 출전, 풀리그전으로 순위를 가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