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3.0 지진 등 문자 알림
도서관 개방 시간 등 확대
올해부터 한복을 입으면 경기 수원시가 운영하는 모든 박물관을 무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94건을 담은 책자를 만들어 2일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배부했다.
이에 따르면 한복(생활한복 포함)을 착용한 시민과 국가유공자 유가족이 박물관 무료 입장 대상에 추가됐다. 공공시설물은 야간과 휴일에도 개방되고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12개월 이하 영아에서 59개월 이하 어린이로 확대된다.
수원시민은 16일부터 리히터 규모 3.0 미만 지진 발생 상황도 휴대전화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국민안전처는 리히터 규모 3.0 이상일 때만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도서관 개방 시간도 는다. 매주 금요일 휴관했던 창룡ㆍ버드내ㆍ호매실ㆍ한림ㆍ대추골ㆍ일월ㆍ화서다산도서관이 휴관을 2주에 1번으로 줄인다. 창룡ㆍ호매실ㆍ한림ㆍ화서다산도서관은 첫째ㆍ셋째 주 월요일, 버드내ㆍ대추골ㆍ일월도서관은 둘째ㆍ넷째 주 월요일 휴관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관한다.
교통 소음ㆍ진동 관리지역은 기존 27개 지역(42.3km)에서 경수대로 등 73개 도로 532.8km로 확대된다. 관리지역에서는 경음기 사용이 금지되고, 차량 운행 속도가 제한된다.
하수도 요금은 30% 인상된다. 하수를 월 20톤 배출하는 가정이면 현재 4,800원이던 하수도 요금을 6,240원으로 1,440원 더 부담해야 한다.
유명식 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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