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능 KBO 총재/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구본능(68) KBO 총재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신뢰받는 KBO 리그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구 총재는 1일 발표한 2017년 신년사를 통해 "KBO 리그는 이제 800만을 넘어 1,000만 관중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며 "KBO와 10개 구단은 리그의 양적 성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는 구장 인프라와 관람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프로야구의 뿌리가 되는 아마추어 야구의 성장을 위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총재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은 공정성이다. KBO는 지난해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들을 단호하게 척결하고, 야구계 전반에 근본적으로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신설된 클린베이스볼센터와 자체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통해 경기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부정방지 및 윤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총재는 "국내 야구팬들이 국가대표팀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BO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월하노인’ 육성재ㆍ#12539;‘삼신할매’ 이엘의 힌트 ‘청실홍실’은 무엇?
구혜선, 지금과 비교해도 변함없는 얼짱 시절 사진 ‘풋풋하지요’
[해피코리아] K리그 팬 '라이벌 팀에 큰 점수 차 역전승' 가장 행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