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맨 오른쪽)/사진=스완지시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41일 만에 복귀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본머스에 0-3으로 졌다. 스완지는 밥 브래들리 감독 경질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3승 3무 12패(승점 12)로 꼴찌 탈출에도 실패했다.
지난달 20일 12라운드 이후 발가락 골절 부상 여파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다 41일 만에 복귀한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그가 한 몇 차례 날카로운 패스는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에서 진 스완지시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수석 코치인 폴 클레멘트(45)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이날 "스완지시티가 뮌헨의 수석 코치인 클레멘트와 감독직 계약에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보도했다.
한편 선두 첼시는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윌리안의 2골에 힘입어 스토크시티에 4-2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팀 창단 후 첫 13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49점으로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또 아스널이 2001-2002시즌에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40분과 41분 잇달아 터진 앙토니 마르시알과 폴 포그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미들즈브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5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6점으로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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