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현/사진=시너지힐앤놀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UFC 207에 출전하는 김동현이 타렉 사피딘의 주무기인 로우킥에 대한 대비책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 메인 카드 중 하나를 장식한다. 웰터급의 강자이자 베테랑인 랭킹 12위 사피딘이 맞상대다.
이날 승부의 키는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공방에 능한 김동현과 강력한 로우킥을 앞세워 상대를 서서히 무너뜨리는 사피딘 중 누가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이끌어 가느냐에 달렸다.
김동현은 사피딘의 로우킥을 막는 방안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동현은 "사피딘이 킥을 찰 때 중심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며 "그때를 잘 포착하겠다"고 말했다.
로우킥이 나오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상대를 넘어뜨려 자신이 유리한 페이스로 경기를 끌어갈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그래서 김동현은 "로우킥을 많이 차면 찰수록 좋다"며 오히려 목소리를 높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UFC 207 ‘론다 로우지’ 탄탄한 근육질 ‘뒤태까지 완벽‘
JYJ 김재중 전역, 성폭행 피소 사건 박유천은 언제 제대하나?
[해피코리아] K리그 팬 '라이벌 팀에 큰 점수 차 역전승' 가장 행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