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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드라이 플라워로 만드는 캔버스 연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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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드라이 플라워로 만드는 캔버스 연하장

입력
2016.12.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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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6년. 나라 안팎에서 대형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던 올 한 해도 지나간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로운 해를 같이 축하하고자 연하장을 보내곤 한다.

카드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2017년 정유년에는 드라이플라워와 캔버스를 활용한 연하장은 어떨까.

캔버스와 드라이플라워, 실과 매직만 있으면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연하장을 만들 수 있다. 캔버스는 화방이나 미술용품점에서, 드라이플라워는 꽃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우선 드라이플라워를 적당량 집어 캔버스 크기에 맞춘다. 방향에 따라 색다르게 연출할 수있기 때문에 캔버스에 꽃을 대보면서 양을 가늠하면 된다. 꽃의 위치를 정했다면 줄기 중간쯤을 실로 고정할 수 있도록 캔버스의 적절한 위치에 구멍을 뚫는다. 너무 크게 뚫으면 꽃이 잘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뚫어놓은 구멍에 실의 양쪽 끝을 넣어 고리를 만든다. 고리 사이로 미리 준비해 놓은 드라이 플라워를 넣고 실을 뒤로 당겨 고정시킨다. 캔버스 뒤쪽에 매듭을 꽉 지으면 고정할 수 있다. 만약 고정이 안 될 경우에는, 테이프나 글루건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고정할 수 있다.

꽃을 묶은 뒤, 다시 한 번 캔버스 위의 꽃을 다듬는다. 줄기를 캔버스 크기에 맞춰 자르거나 부스러기들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진심을 담은 새해 인사말을 적으면 특별한 연하장이 완성된다. 식상한 카드 대신 세상에 하나뿐인 연하장으로 받는 사람이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도록 해 주면 어떨까. 얼마 남지 않은 2016년,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행복한 연하장을 만들어 선물해보자.

“치즈(ChZ) 애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희정 인턴PD (서울여대 방송영상학과 4)

임성빈 인턴PD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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