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스마트밴드 등 실용성 강화한 스마트액세서리 대거 출품
전자부품 중견기업 파트론이 운영하는 스마트액세서리 브랜드 ‘크로이스’(CROISE)가 내년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로 열릴 예정인 ‘CES2017’ 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크로이스는 ‘CES 혁신상’을 받은 헬스케어 기기 ‘메디컬센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특히 행사장에선 메디컬센터를 활용해 혈압과 혈당, 체지방, 산소포화도, 심박 등 신체 정보 측정도 시연할 예정이다.
크로이스는 청각보호 기능과 함께 음질을 강화한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이어폰도 공개한다. 이어폰 잭 없이 무선으로 음원 청취가 가능한 이 제품은 전용 응용 소프트웨어(앱)을 통해 문자·음성서비스 및 매너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크로이스는 또 실용성을 강화한 스마트밴드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멀티미디어메시지(MMS) 등 다양한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간편 결제 시스템을 지원, 편의점과 대중교통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압센서를 내장해 정밀한 심박 측정이 가능하며 체온 측정 기능도 추가됐다.
파트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크로이스 제품들은 꼭 필요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파트론은 2003년 설립된 후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센서 등 스마트폰에 쓰이는 전자부품 개발ㆍ생산에 주력해온 중견기업이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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