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우리은행 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내달 4일 임추위서 행장 추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우리은행 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내달 4일 임추위서 행장 추천

입력
2016.12.30 14:58
0 0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우리은행이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로 이사진을 새로이 꾸미고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우리은행은 30일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한화생명 추천)과 박상용 연세대학교 명예교수(키움증권),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한국투자증권),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IMM PE), 톈즈핑(田志平) 베이징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동양생명) 등 5명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6년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은 내달 4일 이사회를 열고 이들 사외이사 중 이사회 의장을 정할 계획이다.

이사회 의장이 선정되면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돼 행장 선임 작업에 들어간다.

현재 이사회 의장 유력 후보로는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 행장을 역임하는 등 은행 경영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사회 의장은 연장자가 한다는 관례에 따라 노 전 원장이 의장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있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으면서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을 진행한 박 명예교수의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을 매각하면서 임원추천위에 우리은행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보내는 비상임이사는 제외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행장 선임에 '정부의 입김을 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은행 안팎에서는 차기 행장으로 이광구 현 행장의 연임이 점쳐진다. 그 누구보다 민영화에 힘썼던 인물이고 올해 호실적도 이끌어냈다.

하지만 과점주주들이 아직 명시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은행 내부에 이 행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어 연임 성공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UFC 207 ‘론다 로우지’ 탄탄한 근육질 ‘뒤태까지 완벽‘

JYJ 김재중 전역, 성폭행 피소 사건 박유천은 언제 제대하나?

주사아줌마 누구? 박근혜, 세월호 당일 시술? 주사바늘+멍자국 선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