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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크루즈 내달 17일 출시 ‘1.4ㆍ1.5터보, 연비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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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크루즈 내달 17일 출시 ‘1.4ㆍ1.5터보, 연비에 기대감↑’

입력
2016.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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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2세대 크루즈. 한국GM 제공
한국GM 쉐보레 2세대 크루즈. 한국GM 제공

한국GM 쉐보레의 준중형 크루즈가 다음달 17일 완전변경 신차를 선보인다. 한국GM은 볼륨 모델인 신형 크루즈의 출시로 내년 내수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30일 한국GM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형 크루즈는 다음달 17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국내 첫 선을 보인다. 본격적인 판매는 2월 7일쯤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GM은 지난 20일 이미 신차의 시험 양산에 돌입하고 소비자 인도를 위한 물량은 1월 23일쯤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신형 크루즈의 엔진 라인업은 1.4리터, 1.5리터 터보차저로 구성될 예정이며, 1.4리터 모델의 경우 약 134마력을 발휘하고 스톱/스타트 기술이 탑재돼 연료효율성을 높였다.

신형 크루즈는 2008년 1세대에 이어 9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올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됐다. 올 3월부터는 북미시장에 먼저 선보여 도요타 코롤라와 혼다 시빅이 위치한 콤팩트카 세그먼트에서 월 2만대 가량 판매되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형 크루즈는 GM의 신형 델타 플랫폼을 바탕으로 신규 패밀리룩이 적용돼 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더욱 커진 차체와 가벼워진 무게 등이 특징이다.

한국GM 쉐보레 2세대 크루즈 실내.
한국GM 쉐보레 2세대 크루즈 실내.

전면부는 LED 기능을 겸비한 전조등과 크롬으로 치장한 안개등, 한층 공격적인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눈에 띈다. 특히 최근 쉐보레 신차들이 선보이는 상하 비율이 조정된 듀얼 포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면부를 더욱 강조한다. 후면부는 이전 모델과 유사한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은 듀얼 스퀘어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기존 직각 형태에서 약간의 유선형 디자인을 가미해 한층 더 성숙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신차는 이전에 비해 공차중량이 113kg이 줄어 연료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신형 크루즈의 휠베이스는 2,700mm로 실내공간이 더욱 넓어지고 뒷좌석 무릎공간은 크게 확장됐다. 이밖에 10개의 에어백과 4륜 디스크 브레이크, 후방 카메라, 무선 휴대폰 충전 시스템, 후측방 경고, 전방 충돌 경보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한국GM 고위 관계자는 “올해 말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완벽한 품질을 위해 내년 초로 출시 시점을 연기하고 초기 양산품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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