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16 대한민국 창조경영 대상] (주)에이치엔피테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16 대한민국 창조경영 대상] (주)에이치엔피테크

입력
2016.12.30 04:03
0 0

(주)에이치엔피테크(대표 이복현·사진)는 상수도 및 농업용수로의 이물질을 배출해주는 배관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해당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주력제품은 ‘이물질 포집배출기’와 ‘이물질 배출장치’다. ‘이물질 포집배출기’의 경우 상수도 송배수관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유속차를 이용해 송배수관 안에 생기는 이물질을 100%포집해 배출하기 때문에 깨끗한 물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다른 제품인 ‘이물질 배출장치’는 농업용수로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흙이나 자갈, 가축분뇨 등의 퇴적물을 수시로 분쇄하여 배출할 수 있는 설비다.

두 제품 모두 설치할 경우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 효과가 뚜렷하고 관의 노화를 방지해 관의 내구년수를 증가시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두 제품은 상수도 시설기준과 농림식품부 설계기준을 충족하고 제품에 대한 평가도 높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관공서와 지자체에 납품 중에 있다.

강관형 수로교 조감도 : (주)에이치엔피테크가 건설한 강관형 수로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최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되었으며 SLA공법이라는 에이치엔피테크의 자체기술로 제작되었다.
강관형 수로교 조감도 : (주)에이치엔피테크가 건설한 강관형 수로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최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되었으며 SLA공법이라는 에이치엔피테크의 자체기술로 제작되었다.

에이치엔피테크는 콘크리트 수로교를 강관형 트러스 수로교의 형태로 개선해 평창에 완공하며 사업영역 다각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최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되어 2014년부터 지역탐사를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에 완공한 수로교는 SLA공법이라는 에이치엔피테크만의 자체기술로 설계·제작 되었는데 강재구조물을 사용해 수로교의 기둥 크기를 혁신적으로 줄여 콘크리트 수로교의 단점을 완벽보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존 U자형 강관을 O자형 강관으로 대체하며 누수로 인해 외관이 오염되는 것을 원천차단해 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복현 대표는 “SLA공법을 이용한 수로교 공사는 공장제작, 현장조립으로 긴급공사에 유리하고 가벼운 지중으로 인해 기존 콘크리트수로교 대비 5배 이상 긴 경관시공이 가능해 경제성과 경관 성능 향상이라는 2박자를 갖췄다”고 설명하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수로 환경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