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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1-3 패배, 또 다시 고개 숙인 김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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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1-3 패배, 또 다시 고개 숙인 김세진

입력
2016.12.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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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진(오른쪽에서 2번째) OK저축은행 감독/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안산=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스타트가 늦었다. 3라운드 초반에라도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어야 하는데 지금으로선 '봄 배구'를 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팀 성적에 대해 낙담했다. 그는 다만 "그래도 기대는 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처럼 18연승한다면 결과는 모른다. 오늘이 고비다. 이기면 조금이라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일말의 가능성을 남겨놨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세트스코어 1-3(17-25 22-25 25-21 22-25)으로 패했다. OK저축은행은 4승 15패 승점 11로 최하위 7위를 지켰다. 6위 KB손해보험은 6승 13패 승점 20이 되면서 5위 우리카드(9승 9패ㆍ승점 28)와 격차를 승점 8로 좁혔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이날도 찾아볼 수 없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부터 내줬다. OK저축은행은 선제점을 올렸지만, 세트 중반 이후 주도권을 내줬다. 7-7 동점 이후 상대 우드리스와 김요한에게 잇따라 득점을 허용했다. 우드리스는 1세트에서 양팀 최다인 8점을 올렸다.

2세트 역시 KB손해보험이 가져갔다. OK저축은행은 상대 우드리스와 김요한을 막지 못해 2세트 마저 내줬다. 경기 막판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의 스파이크서브로 세트 점수 25점을 먼저 기록했다. 내리 2세트를 따낸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4점차로 졌지만, 4세트를 가져가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드리스와 김요한은 각각 28점, 1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23점)만이 제 역할을 해냈다.

앞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25점(공격 성공률 35.38%)을 폭발한 알렉사 그레이의 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0 28-26 25-23)으로 완파했다. 5위 GS칼텍스(6승 10패ㆍ승점 17)는 6위 도로공사(4승 12패ㆍ승점 13)와 격차를 벌리고 4위인 KGC인삼공사(7승 9패ㆍ승점 21) 추격에 나섰다. 아울러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와 시즌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게 됐다.

안산=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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