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훈 선치과병원장이 29일 항고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사건 처리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고검장 표창을 받았다.
선 원장은 2013년 6월 대전고검 항고심사위원으로 위촉돼 3년여 동안 각종 항고 사건의 적절한 처리 여부 등에 대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 원장은 “한 명의 시민이자 전문의로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항고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하는데 기여해 기쁘고 또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항고심사제도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견제와 항고사건 처리의 공정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의사와 변호사, 법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항고 사건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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