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공석 중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에 현재 사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나열(59) 고객서비스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나 사장은 2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등을 검증 받았다. 시의회는 28일 나 사장 임명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서울시에 보냈다.
나 사장은 1995년 도시철도공사 설립 초기부터 20년 이상 근무하며 신사업개발단장, 총무인사처장, 기획조정실장 등 공사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서울시는 “나 사장은 공사 직원 출신으로 공사 발전을 위해 기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도시철도를 이용하는데 더욱 헌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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