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올 한해 중앙기관과 경북도, 민간단체가 시행한 각종 상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향상 최우수기관 선정, 중소기업 공공구매정책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새마을종합평가 대상, 경북식품박람회 우수기관상, 경북도 자원봉사 최우수 기관상 등 총 39개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에 따른 시상금 4,400만원, 상사업비 5억6,000만 원을 받았다.
경북식품박람회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11년부터 6년 연속, 경북도 자원봉사 부문은 2009년부터 8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자원봉사는 군 전체 인구의 60.4%가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일반농산어촌 신규사업 공모 100억 원, 청도군장애인복지관사업 20억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사업 12억 원, 고수8리 강변도로 개설사업 10억 원, 지역행복생활권 꿈애그린도시 8억 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청도도주줄당기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경상북도 전통소싸움 육성 및 지원조례 통과, 2017년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 유치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확고한 성장 저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현안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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