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보건복지부 시행 ‘2016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전국 226개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덕구는 지방생활보장심의원회를 월 2회 개최해 형편이 어려운 수급자들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다양한 생계보호대책을 시행했다. 또 사회보장서비스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범정부 모니터링과 확인 조사도 실시했다.
박 청장은 “대덕구 슬로건인 ‘희망 나눔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내실을 다진 결과”라며 “보다 더 촘촘하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모든 주민이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대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이번 포상금 2,1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주민 지원 및 저소득 청소년 공부방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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