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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 1,500m 1위…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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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 1,500m 1위…대회 2관왕

입력
2016.12.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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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이 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 선수권대회에서 올라운드 여자 3000m 레이스에서 역주하고 있다. 뉴스1
김보름이 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 선수권대회에서 올라운드 여자 3000m 레이스에서 역주하고 있다. 뉴스1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간판 김보름(강원시청)이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 1,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은 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 선수권대회 겸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 여자 1,500m 경기에서 2분02초53으로 결승선을 통과, 박지우(2분03초22ㆍ의정부여고)를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노선영(한국체대)이 갖고 있던 대회 기록(2분03초25)도 경신했다. 전날 3,000m에서 1위를 차지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한 김보름은 1,500m까지 석권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라 장거리 1인자 자리를 지켰다. 7조에서 박지우와 경쟁한 김보름은 인코스에서 출발해 첫 300m 구간을 27초87, 7위의 성적으로 주파했다. 스타트는 다소 느렸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스퍼트를 올렸다. 그는 700m구간을 5위, 1,100m 구간을 2위의 기록으로 끊은 뒤 마지막 400m에서 1위에 올랐다.

동산고 김혜성, 2016년 이영민 타격상 수상

동산고 김혜성(넥센 히어로즈 입단 예정)이 2016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는 28일 “김혜성이 고교야구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27경기에 출전해 115타석 94타수 46안타 타율 0.489를 기록했다. 고교 타자 중 타율 1위였다. 그는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활약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넥센에 지명돼 내년부터 프로야구 무대를 누빈다.

미키타리안, 아르메니아 ‘올해의 운동선수 톱10’서 제외 ‘시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고국인 아르메니아의 ‘올해의 운동선수 톱10’ 명단에 들지 못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아르메니아 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한 이 명단에서 미키타리안의 이름이 빠졌는데, 동일한 기자단이 그를 7년 연속 아르메니아 ‘올해의 축구선수’로 선정한 만큼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한 미키타리안은 27일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전갈킥’으로 골을 넣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하며 활약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축구연맹 루벤 하이라페탄 회장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타리안이 명단에서 제외된 데 대해 “미키타리안의 축구에 대한 공헌과 성취를 부인할 수 없다”면서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축구선수 선정에도 참여했던 대다수의 체육기자가 매일 미키타리안 뉴스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는데, (명단에서 제외한 것은) 비도덕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웨스트브룩, 올해 30번째 트리플더블 달성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2016년 한 해 30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와 마이애미의 경기에서 29득점 1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106-94 승리를 이끌었다. 웨스트브룩은 1, 2쿼터에서 이미 12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쿼터 6분 36초를 남기고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15번째이자, 개인 통산 52번째 트리플더블이다.게다가 2015~16시즌이었던 지난 1월 1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12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올 한해 30번이나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한 해에 트리플더블 30개를 달성한 선수는 웨스트브룩과 1960년대 활약한 오스카 로버트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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