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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AI 살처분에 간부인력 지원… 병사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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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AI 살처분에 간부인력 지원… 병사는 제외

입력
2016.12.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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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용지면 신정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하던 닭들에 대한 살처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뉴시스
전북 김제시 용지면 신정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하던 닭들에 대한 살처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뉴시스

군 당국은 28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현장에 간부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AI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해 간부 중 지원자를 선발해 살처분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오늘 35사단 소속 간부 100명이 김제지역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장 투입 전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병사들은 투입되지 않는다"면서 "군은 AI 확산 차단과 종식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수 천 명의 병력과 제독차를 투입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1개 시·도에서 도로방역 활동을 벌이고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등 AI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활동을 해왔지만 살처분에는 참여하지 않아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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