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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 '시민 700여명 할머니 영정들고 외교부까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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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 '시민 700여명 할머니 영정들고 외교부까지 행진!'

입력
2016.12.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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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이호형]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이자 2016년 마지막 수요일인 28일 제1263차 정기 수요시위와 올해 고인이 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추모제가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함께 열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일'위안부'합의 무효 정의로운 해결 전국행동,일본군 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평화비전국연대가 함께 주관했다.

이날 집회는 시민,대학생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28 한일 합의 규탄과 올해 고인이 된 할머니들 추모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요시위를 끝낸 시민들은 할머니 영정을 든 희망나비 회원들과 외교부까지 행진을 하며 한일 합의 무효를 외쳤다.

이호형 기자 leemari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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