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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세상을 밝게” 오케스트라로 공헌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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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세상을 밝게” 오케스트라로 공헌 30년

입력
2016.12.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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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린나이코리아는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및 해비타트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인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1982년 사내 취미 그룹으로 기능직 사원들을 중심으로 한 5인조 밴드를 조직, 운영한 콘서트밴드가 시초가 되어 1986년 악단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했다.

기업체 내의 콘서트밴드가 이처럼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는 것은 찾기 어려운데,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30년간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여기에는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 사내복지 및 사회공헌 측면에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인천공장 내 합주실, 중주실, 악보실과 추가로 개인연습실 5곳을 마련해 주는 등 연습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인력을 채용할 때 오케스트라 단원을 염두에 두고, 음대 출신 지원자들을 특별 인원으로 뽑고 있다. 현재 오케스트라 단원의 약 70%가 음대 출신이고, 이외에도 군악대 출신이나 음악활동 경험자들이 대부분이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찾아가는 음악’이라는 취지 하에 각 시와 구의 초청연주, 청소년을 위한 열린음악회,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 등 매년 30회 이상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사내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에게 무료로 색소폰을 가르쳐 주는 등 재능기부도 해 인천공장을 기계 소리 대신 음악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오케스트라 외에도 린나이코리아는 여러 가지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첫째가 해비타트이다. 해비타트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미국에서 1976년 창설한 민간 운동단체다. 린나이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국의 해비타트 입주가정에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가스레인지를 전량 후원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두번째는 여름철 수재민을 위한 지원이다. 린나이는 1980년대 초부터 매년 수재가 발생하면 재해 복구를 위해 가장 먼저 출동한다. 가스레인지와 보일러 같은 가스기구에 대한 점검 및 수리를 해줄 뿐만 아니라, 가스 빨래건조기를 현장에 설치해 수재민들의 기본적인 취사와 주거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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