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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코리아] 잘 생기고 축구 잘 하고... 못 말리는 '이동국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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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코리아] 잘 생기고 축구 잘 하고... 못 말리는 '이동국 인기'

입력
2016.12.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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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실력 있는 선수가 반드시 인기도 많은 것은 아니다. 반면 실력이 없어도 인기는 높은 선수들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동국(37•전북 현대)의 존재감은 K리그에서 더욱 독보적이다. 한국스포츠경제와 닐슨코리아의 설문 조사 중 선수와 관련된 5개 문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실력과 인기를 모두 인정 받았다. 공부 잘 하는 여학생이 얼굴까지 예쁜 셈이다.

'K리그에서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선수'를 묻는 항목에서 이동국은 응답자 600명 중 34.5%에 달하는 207명의 선택을 받았다. 큰 키(187cm)와 부리부리한 눈, 선하면서도 귀여워 보이는 인상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잘 생긴 선수 2위는 뜻밖에도 클래식이 아닌 챌린지(2부리그) 선수였다.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임상협(28)으로 39표를 얻었다. 2009년 전북에서 데뷔해 2011년 부산으로 옮긴 임상협은 올 시즌 클래식 상주 상무에서 25경기를 뛰며 8골 3도움을 올린 뒤 부산으로 복귀해 8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이 부문 3위는 박주영(FC서울•23표), 4위는 이근호(강원FC•18표), 5위는 정조국(강원•16표)이 올랐다.

'사인볼을 받고 싶은 선수' 1위 역시 이동국이었다. 그는 218명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동국이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 아들 시안(대박이)군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더욱 높인 것도 그의 인기 비결 중 하나로 해석된다. 이동국에 이어 박주영(49명), 정조국(31명), 염기훈(수원 삼성•24명)의 사인볼을 원하는 팬들이 많았다.

이동국의 인기는 그야말로 '못 말릴' 지경이었다. 30대 후반으로 이제 서서히 은퇴를 생각해야 할 나이임에도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 항목에서도 가장 많은 62명의 선택을 받았다.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최고 스타 타이틀까지 얻은 셈이다.

이 부문 2위에는 34표를 받은 전북의 미드필더 이재성(24)이 뽑혔다. 2014년 데뷔한 이재성은 첫 해 4골 3도움을 올린 데 이어 올 시즌에는 32경기에 출장해 3골 11도움으로 활약했다. 3~5위는 박주영, 김신욱(전북), 정조국이 차지했고, 젊은 기대주인 권창훈(22•수원 삼성)과 황의조(24•성남FC)가 각각 17표와 16표를 얻어 6, 7위에 올랐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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