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한 리버풀 선수들이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리버풀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스토크시티를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6-2017 EPL 18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에 4-1 대승을 거뒀다. 승점 40을 기록한 리버풀은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점)을 제치고 2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스토크시티에 역공을 허용하며 조나단 월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리버풀은 그러나 이후 반격에 나섰다. 리버풀은 전반 35분 아담 랄라나가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역전 골을 성공시켰다.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피르미누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도 리버풀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리버풀은 후반 15분 스토크시티 임불라의 자책골로 점수를 추가했다. 후반 25분엔 교체 투입된 다니엘 스터리지가 골키퍼를 제치고 쐐기 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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