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도소싸움이 지난 25일 왕중왕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왕중왕전에선 갑종에선 챔피언, 을종은 천검, 병종선 짱이 우승했다.
지난 1월9일 개막한 청도소싸움은 102일 동안 1,224경기를 소화했다. 총매출액 29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9% 늘었다. 71만6,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성공작이라는 평가다.
내년 시즌은 1월 7일부터 시작돼 12월 24일까지 102일 51회 1,224경기가 열리게 되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매주 토,일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도공영사업공사 관계자는 “소싸움경기의 저변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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