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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스트레스 받으면 개도 흰머리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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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스트레스 받으면 개도 흰머리 생긴다

입력
2016.1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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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응용동물행동과학'에 실린 미국 노던일리노이대학교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새치가 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생후 4년 미만의 개 중 코와 주둥이 부분에 회색빛을 띠는 400마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동시에 반려인에게도 반려견의 불안 정도나 충동적인 행동 정도에 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코와 주둥이 사진을 분석해 전혀 띄지 않는 0단계부터 전체가 회색빛을 띠는 3단계까지 총 4단계로 구분해 반려인의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반려인의 설문에서 불안, 충동,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심한 개일수록 새치가 많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컷보다 암컷에게서 이런 현상은 더 많이 관찰됐다고 합니다.

동그람이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더 많은 애니팩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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