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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선덜랜드전서 드러난 즐라탄의 위력, 만점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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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선덜랜드전서 드러난 즐라탄의 위력, 만점에 가까웠다

입력
2016.12.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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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사진=즐라탄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선덜랜드를 꺾고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선덜랜드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3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33(9승 6무 3패)이 되며 선두권을 맹추격했다. 6위에 머물렀지만 3위 리버풀과 격차는 승점 4에 불과하다. 반면 선덜랜드는 4승 2무 12패(승점 14)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수훈갑은 1골 2도움을 기록한 즐라탄이 단연 돋보였다. 전반 막판 선제골을 도운 후반 추가골을 직접 넣었고 후반 막바지에는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즐라탄과 폴 포그바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9.5를 부여했다. 거의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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