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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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6개 은행株 시총 15.5조원 증가…우리은행 '대약진'
올해 들어 6개 은행주 전체 시가총액이 15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6개 은행주 전체 시총은 작년 말 54조1,262억원에서 이달 23일 69조5,539억원으로 28.5%(15조4,277억원) 급증했다. 우리은행은 시총은 이달 23일 8조9,570억원으로 50% 넘게 불어났다.
■ '뜨거웠던 부동산'…올 주택대출 증가율 1위는 세종시
올해 저금리와 주택시장 금융규제 완화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지역별로 세종시와 제주도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의 지역별 증가율은 세종시가 26.1%로 가장 높았다. 세종시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작년 말 3조2,000억원에서 올 10월 말 4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 1인 청년가구 자영업자 비중 급증…"청년고용 감소 탓"
1인 청년가구 가운데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최근 수년째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시장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청년들이 자영업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6일 통계청의 '1인 청년가구의 소득과 소비'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인 남성 청년가구 중 자영업 종사자의 비율은 12.2%였다. 2006년 7.4%에서 4.8%포인트(p) 상승했다.
■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1700만명 돌파…사상 최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대인 1,700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 1,700만명 입국으로 관광수입 19조4,000억원과 생산유발효과 34조5,000억원, 취업유발인원 37만4,000명 등의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집계했다. 중국은 연말까지 804만명이 방한해 올해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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