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청도군, 내년 농산물 수출도 파란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청도군, 내년 농산물 수출도 파란불

입력
2016.12.26 14:25
0 0
농업회사법인(주) 세인푸드에서 생산하는 ‘참 김치’가 네덜란드 첫 수출길에 오르며,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청도군 제공.
농업회사법인(주) 세인푸드에서 생산하는 ‘참 김치’가 네덜란드 첫 수출길에 오르며,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의 올해 농특산물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가운데 내년 수출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청도군에 따르면 올해 수출물량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14,017톤, 금액은 9% 늘어난 523억9,700만 원에 달했다. 버섯, 복숭아 등 농산물 위주에서 냉동참치, 임산물, 농산물 가공품 등으로 수출품목과 지역을 다변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20여 기존 수출국은 물론 올해 유럽시장을 새로 개척했고, 표고버섯, 막걸리 등 신규 수출품목을 발굴했다.

특히 지역특산품인 감 가공품류는 전년대비 물량과 금액에서 각각 3배가 늘어난 15톤, 2억200만 원을 수출했다. 냉동 참치의 경우 수출물량은 6% 늘어난 4,602톤, 수출액은 10% 늘어난 296억3,200만 원을 수출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한몫 했다.

이밖에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과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에 관내 업체와 적극 연계를 추진하고, 지난 8일 중국 상해에서 감말랭이와 아이스홍시 등 지역특산품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내년도 추가수출(4톤)을 끌어내는 등 해외시장 개척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율 군수는 “내년에도 지역 농특산물 수출확대와 함께 각종 인프라 구축 및 수출업체 지원을 다양화하고 신규 수출품목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