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추진단을 구성,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맞춤형 복지담당 및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중심으로 포스터와 리플렛을 배부하고, 현수막과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차상위계층이나 단전ㆍ단수ㆍ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등을 찾아내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긴급구호 등 공적지원과 함께 지역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후원키로 했다.
경산시는 이번 겨울 들어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1,269명을 발굴, 단순안내 101명, 공공지원 28명, 민간지원 998명, 지원 절차 진행 중 139명 등의 지원을 했다.
이원열 부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고 복지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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