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한 향토생활관 및 수도권 공공기숙사인 경산학사 입사생을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경일대 20명, 대경대 20명, 대구가톨릭대 30명, 대구대 30명, 영남대 50명, 호산대 20명, 경북대 20명, 계명대 20명 등 210명을 선발하고, 서울지역 공공기숙사는 10명이다.
경산지역 고교 졸업생으로 선발공고일 현재 본인과 보호자 주민등록이 경산시에 1년 이상 돼 있으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신청자는 입사지원서, 건강검진 진단서, 소득금액 증명원,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수학능력시험 성적표, 성적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2013년 서울시 내발산동 대학생 공공기숙사 경산학사 건립에 참여해 매년 입사생을 선발하고 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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