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후 약 2개월 된 새끼 코뿔소가 홀로 떨어져 있는 채 발견됐다. 동물전문매체 도도에 의하면 어미 코뿔소는 밀렵꾼에 의해 사살됐으며 이 아기 코뿔소는 며칠간 홀로 생존해 있었다. 코뿔소를 구조한 이들은 이 코뿔소를 코뿔소 고아원(The Rhino Orphange)으로 옮기고 낸디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낸디는 코뿔소 고아원에 들어온 뒤 처음에는 슬픔과 두려움 속에 지냈지만 몇 주가 흐른 뒤에는 좋아하는 사람 곁으로 가까이 갈 정도로 활달한 코뿔소가 됐다. 영상에는 고아원 관계자를 졸졸 쫓아다니는 낸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진욱 인턴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